너와 내가 다르다고 느껴지는 순간
너와 나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
너와 나의 앞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생긴다

그저 선 하나일 뿐인데
감히 발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그저 선 너머를 바라보고 있다
그건 너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선을 긋는다는것


그것은
철없는 어린시절
맘에 안드는 짝과 앉았을때
책상에다만 긋는 것인줄 알았다


by Mary | 2008/06/13 02:17 | 비웃음 | 트랙백 | 덧글(2)

가진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거라고 비난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참된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성실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받을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당신이 여러 해 동안 만든 것이 하룻밤에 무너질지 모른다
그래도 만들라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도와주면 공격할지 모른다
그래도 도와주어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면 당신이 발길로 차일 것이다
그래도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



..마더 데레사

by Mary | 2008/06/10 18:43 | My Everything | 트랙백 | 덧글(0)

못다한 이야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망상인지
구분조차 가지 않는 이 상황에서
'나는 여기 있어'라고..
그렇게 열심히 소리쳐봤자 아무런 소용도 없다는거...이젠 너도 알겠지?

많은 것을 견뎌내왔어
많은 것을 참아왔고,




그런데
그렇게 지켜온 것들이 아주 조금씩 무너지고 있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늘 피해왔고 늘 가식으로 치장해왔는데
이제는 그것조차도 신물이 나는것 같아

하지만 되돌릴수도 없어
난 그들과는 다르다는걸 알게되었거든
난 그들처럼 웃을 수 없고
그들처럼 즐거울 수 없어
그들처럼 아파할 줄도 모르고
그들처럼 표현할 줄도 몰라
 
물론 그것을 너의 탓으로 돌리지는 않을거야
나의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그렇지만
완벽히 너 같이 될 자신도 없고
완벽히 내 자신을 포장해서 살아갈 용기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아주 어중간한 상황이
나를 고독으로 몰아넣어가는게 싫어
어디 한곳에 서있지도 못한채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채
이렇게 저만치서 바라만 보고 있는게 싫어


그래서 오늘은 말하고 싶었어



그래도 나를 지켜달라고 .. 제발 내 손을 놓지 말아달라고 ...




                                                                 
                                                                Mary에게...



by Mary | 2008/06/09 22:07 | One Day | 트랙백 | 덧글(0)

무력감



이렇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느낌이 드는 그 순간에
나는 한없이 비참해진다
비참해지다 못해 바닥으로 가라앉고 하염없이 비틀거린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디가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버린거지?

괜찮아, 난 아무렇지 않아
그럴수도 있는거지 사람이 어떻게 완벽하게 살겠어ㅡ
마음속에서 몇번이나 되내어 봤지만 그저 상처만 더욱 커져가고
나오려는 눈물을 애써 삼키며 아픈마음을 쓸어내린다

하지만 이처럼.. 오늘처럼 참을 수 없는 날이면
혼자서 감당하기가 버거울 정도로 무게가 짓누르는 그런 날이면
그까짓 자존심이 뭐길래,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있는 내가 너무나 한심하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력함의 뒤에 따라오는 외로움과 필사적으로 싸우는 것 뿐



.. 지쳐가고 있다... 마음이...

by Mary | 2008/05/10 00:28 | 비웃음 | 트랙백 | 덧글(0)

To. L



이렇게 네 앞으로 글을 쓰는건 참 오랜만이구나

하지만 너는 나를 제대로 기억이나 하고 있을까?
정말 노래가사처럼 너무 오래 간직하고 있었던 것 같아
네가 없이 지낸 지금까지의 시간동안
잘 살아왔다고 당당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왔다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또다른 인연도 종종 마주해보고 말야

그런데 있지,
이제와서 문득 한가지 생각이 들더라
난 참 바보였구나... 라고..
그 오랜시간 마음한편에 계속 널 간직하고 살았다는게
한심하게 느껴졌다기보단 
그렇게 오래 간직하고 있었으면서 왜 단 한순간도
네가 그렇게 소중하다는걸 몰랐을까... 라는 생각에 말야

이제 너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사랑도 무엇도 아닌
그저 어린 시절의 추억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그 시절의 나는 참 행복했으니까
너로 인해 참 행복했고
지금도 가끔씩 떠오르는 기억만으로도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니까
그래서 참 고맙고 소중한데..
왜 난 그저 날 자책하고 괴로워만 했을까?

현실에서 살아가야해서
지금의 나로 살아가야해서
언젠가는 기억조차.. 네 이름조차 희미해지겠지만

그래도..
거의 모든걸 잊더라도 
이것만은 기억하고 싶어

"지금이 아닌 '그때' 너를 만나서 다행이었어".. 라는걸...

by Mary | 2008/01/18 21:45 | One Da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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